영화 화려한 휴가 줄거리 및 결말, 등장인물, 배경

화려한 휴가를 보면서 형제의 우애와 형의 책임감이 절실히 느껴지는 영화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 졸이는 순간들이 많이 나온다. 2007년에 개봉한 영화로 슬프면서도 감동적이다. 비록 많이 지난 영화였지만 다시 봐도 감명 깊은 영화였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는 영화이다.

 

화려한 휴가 줄거리 및 결말

민우와 진우는 형제이다. 민우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동생 진우만을 바라보며 소중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진우는 고등학생이다.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으며 성당에 다니고 있다. 그 성당에는 신애가 있었다. 민우는 신애를 좋아하고 있다. 민우는 학교에서 하교하는 진우를 성당에 내려주며 신애와 인사를 나눈 후 친구 인봉과 함께 술을 마시며 신애와 이어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마침 진우의 성당이 야유회를 가게 된다. 인봉과 민우는 우연을 가장하여 야유회에 따라간다. 그렇게 소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신애는 아버지 흥수와 단둘이 살고 있다. 어머니가 계시지 않지만 화목하게 잘 살고 있다. 흥수는 전직 군인이었다. 그런 흥수에게 김 대위가 찾아왔다. 김 대위는 흥수에게 현역 시절 담소를 나눴다. 흥수는 택시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민우와 인봉은 그 회사에 택시 기사들이다. 5월 18일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현 대통령은 물러가라는 시위였다. 그날 민우와 진우는 신애와 함께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게 된다. 갑자기 영화관에 무장한 군인들이 들이닥쳤다. 밖을 나가보니 군인들은 무고한 시민들을 폭행하고 있었다. 민우와 진우는 신애를 데리고 성당으로 피신한다. 그 시민들 중에는 진우의 친구 상필도 있었고 그는 폭행을 당해서 죽게 된다. 민우는 택시 운전을 하고 있다가 피투성이로 만신창이가 된 시민을 태우다가 군인들에게 잡혀가게 된다. 그는 가까스로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며 필사적으로 도망치게 된다. 진우는 친구 상필의 죽음으로 인해 학교 친구들과 함께 시위를 벌이기 시작한다. 시민들도 다 함께 시위대에 참여하기 시작한다. 그런 시민들에게 군인들은 일제히 사격을 하기 시작한다. 많은 시민들이 죽어나갔으며, 민우는 진우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민우는 진우를 발견했지만 그 자리에서 총에 맞게 되고 진우를 안고 통곡을 하게 된다. 흥수는 그런 민우와 진우를 데리고 병원에 가게 되었고 신애는 필사적으로 살리려고 했지만 진우는 견디지 못하고 숨을 거두게 된다. 민우는 동생이 죽고 난 후 슬픔을 가득 안고 시민들과 함께 군인들의 무기고를 탈취했다. 그렇게 시민들과 군인들은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신애는 현장으로 와서 부상당한 시민들을 구하려다가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민우가 구하게 된다. 흥수는 건물 옥상에서 기관총을 들고 군대 지휘소가 있는 도청을 향해 공격하였고 군인들은 철수를 하게 된다. 시민들은 죽임을 당한 시민들의 장례를 치러주었다. 흥수는 그런 시민들을 총지휘하게 된다.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전투 준비를 하게 된다. 군인들은 서서히 그들에게 진격해 오고 있었다. 전투가 일어나기 직전에 흥수는 민우에게 신애를 맡기고 내보내게 된다. 하지만 민우는 가다가 차를 세우고 신애만 보내고 다시 돌아가게 된다. 신애는 시민들에게 같이 싸우자고 설득했다. 5월 27일 새벽에 군인들이 다가왔고 총격전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군인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군인들은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병사들이었고 시민들은 가까스로 전투 준비를 하긴 했지만 훈련받은 군인들에게는 역부족이었다. 흥수는 민우를 억지로 내보내었고 건물에 남게 된다. 그리고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민우는 도망가는 도중에 군인들에게 적발되었고 그들은 민우에게 투항할 것을 권유한다. 민우는 마지막까지 군인들에게 대적했고 무수히 많은 총에 맞고 죽음을 맞게 된다. 영화는 그렇게 끝나게 된다.

등장인물

이 영화 속에는 배우 김상경, 안성기, 이준기, 이요원 주연으로 한 영화이며 박철민, 박원상, 송재호, 나문희, 엄효섭 등의 조연들이 속해 있는 영화이다. 김상경 배우의 대표작으로는 <공기 살인>, <사라진 밤>, <궁합> 등이 흥행을 이루었다. 안성기의 대표작은 천만 관객 주연의 작품인 <실미도>가 있으며, 그 외에도 <한산 리덕스>, <한산 용의 출현>, <사자>, <신의 한 수> 등 많은 영화에서 흥행을 이루어냈다. 그 외 영화에 속해 있는 배우들도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있으며, 연기를 잘해준 덕분에 이 역사가 더욱 슬프고 감명 깊을 수 있었다.

배경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극화한 영화이다. 1979년 10월 26일 유신독재가 끝나고 억눌렸던 국민들은 민주화의 봄이 올 것을 열망했으나, 신군부세력은 12.12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다. 1980년 봄, 전국적으로 민주화의 요구가 거세어지자 '비상계엄령 전국 확대'를 선포하고, 전국의 주요 도시 및 대학에 계엄군을 주둔시킨다. 무장한 진압군이 무고한 시민들을 총과 칼로 폭행하며 살해했고, 그 진압군들을 막기 위해 열흘간의 사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