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이라는 영화는 비록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한 영화였지만 다소 웃기는 장면들도 많고 액션 장면들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 영화였다. 이 영화의 핵심은 배신과 우정이라는 단어 속에 많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 영화였다.
영화 불한당 전반적인 줄거리
교도소에 한 남자가 들어오게 된다. 이 남자의 이름은 현수이다. 현수는 식당에서 몸집이 큰 사내와 자존심을 건 싸움을 하게 된다. 서로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격하여 먼저 쓰러뜨리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현수의 몸집은 작은 체구였다. 많은 사람들이 현수가 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예상과는 달리 현수는 기묘한 술수로 손바닥이 아닌 주먹으로 쳤다. 맞은 사람은 무엇에 맞았는지 알 수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은 알지 못했다. 화가 나서 현수에게 달려들었지만 그는 재치 있는 순발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재호는 현수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의 도움으로 교도소 생활을 무사히 이어나갈 수 있었다. 재호는 교도소 내에 실권을 쥐고 있는 실력자였다. 그는 사회에서도 큰 범죄조직의 간부 자리를 맡고 있는 거물이었다. 재호는 교도소 내에서 범죄자들에게 밀수로 들여온 담배를 팔고 있었다. 어느 날 교도소 내에 또 다른 거물이 들어왔다. 재호보다 범죄조직에 발을 들인 사람이며 그의 유명세 또한 널리 퍼져있었다. 그는 단번에 교도소 내를 장악했다. 그 거물의 이름은 김성한이다. 실권을 잃은 재호는 걸어가는 도중에 어느 한 남자가 성안의 지시를 받고 뒤에서 칼을 찌르려 했다. 현수는 그 모습을 발견하고 재호를 구해주었다. 그렇게 재호와 현수는 둘도 없는 사이로 우정이 생겨났다. 재호와 현수는 손을 잡고 그 거물을 잡아들였고 갖은 고문을 하며 심문하게 된다. 그를 죽이라고 지시한 사람은 다름 아닌 사회에서 그의 두목인 고병철 회장이었다. 재호는 김성한을 죽이고 얼마 후 출소를 하게 된다. 현수가 출소하자마자 재호는 마중을 나왔고 의형제로 지내면서 같은 일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 경찰들은 고병철 회장의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었고 그 해결법으로 조직 내에 경찰을 심어두게 된다. 그 경찰은 다름 아닌 현수였다. 현수의 어머니는 신장 이식을 대기하고 있었고 상부에서는 이식을 조금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는 대신 이 임무를 맡기게 되었다. 고병철 회장의 조카인 고병갑은 재호와 같은 고아원 출신이었다. 병갑은 재호에게 많은 의지를 하고 있었다. 둘은 고병철을 암살하기 위해 비밀리에 준비 중이었다. 교도소에 있을 때 현수의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그 죽음에는 의문이 많았다. 블랙박스로 촬영한 영상 속에는 범인의 얼굴이 찍혀있었다. 그 범인은 재호였다. 이 영화는 계속해서 반전으로 내용이 이어진다. 남은 결말은 이 글을 통해 알아가는 것보다는 직접 보며 느끼는 것이 더 감명 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등장인물 대표 작품
이 영화의 주연을 맡고 있는 설경구와 임시완은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다. 그중에서 설경구는 <해운대>, <실미도> 등 천만 관객 주연으로 자리 잡은 배우이다. 그 외에도 <강철중>, <타워>, <공공의 적>, <강철중> 등 흥행을 거듭한 영화들이 수두룩하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연 임시완도 <변호인>이라는 영화의 천만 관객 주연상을 받은 인물이다. 그는 설경구보다 훨씬 더 젊은 배우지만 연기력은 뛰어났다. 그는 많은 영화를 찍지는 않았지만 그의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대표적인 드라마가 있다. 그 드라마는 <미생>이라는 드라마이다. <미생>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에서 실제 직원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는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인정받았다.
감상문
이 영화를 보는 동안 영화 초반에는 통쾌함으로 재밌게 보았다. 처음부터 싸움을 하며 승리를 거머쥐게 되고 실세가 실세를 잡고 다시 역전하는 등 앞으로 계속 승승장구만 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중간부터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픔이 동요되었고 주인공이 화가 난 것처럼 나 또한 답답함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화 보는 내내 누가 진짜 범인이고 누가 더 나쁜 사람인지조차 알 수가 없었다. 누구를 더 믿어야 되는지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주인공 현수의 판단은 가장 좋은 결정이었고 결과 또한 나쁘지 않았다. 이 영화는 몰입하면 할수록 진가를 더 알 수 있는 작품으로 꼭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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